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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어묵 카마보코! 종류 함께 알아보아요.

by 그 여름의 끝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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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샘샘한하루입니다.

요새 저는 유튜브로 도쿄 브이로그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카마보코라는 어묵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궁금해서 저도 한 번 검색을 해보았는데 많은 종류의 카마보코가 있었습니다.

 

 일단 카마보코란?

' 흰살 생선을 잘게 갈아 밀가루를 넣어 뭉친 일본 음식 ' 입니다.

식당에서 우동 시키면 자주 등장하는 반달형 어묵 많이 보셨죠! 그거예요.

카마보코는 일본식 어묵을 의미하며, 생선 살을 갈아 맛과 모양을 내고 조리한 음식이에요.

찌거나 튀기거나 굽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카마보코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부들꽃의 이삭' 이라는 뜻으로 초기에는 그 모양을 닮아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해요.

 

 카마보코는 단독으로 와사비 간장에 찍어서 먹기도 하지만, 메인 요리에 곁들여 먹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소바, 우동 등에 넣어 색감을 더해주기도 하며, 일본의 정월에 먹는 오세치요리에도 넣는다고 해요!

이 외에도 오뎅탕을 끓여 먹거나, 치쿠와 같은 경우에는 볶아서 반찬으로도 먹는다고 합니다.

 

일본식 어묵 카마보코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카마보코의 종류

1. 무시 카마보코 

 

 

 

 

 무시 카마보코는 판에 어묵을 얹은 후 쪄서 만든 어묵입니다. 반원 모양의 어묵이 나무판에 올라가 있습니다.

판에 붙어있는 이유는 어묵이 부드럽기 때문에 형태가 무너지지 않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나무판이 어묵에 남아 있던 수분을 흡수하여 어묵 맛을 더 좋게 만들어준다고 해요!

판을 벗길 땐, 어묵을 세워 칼등을 활용하여 살살 벗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치쿠와

 

 

 

 

 

 치쿠와는 어묵을 조리한 뒤 봉을 뽑아낸 빈 통의 모습이 대나무의 동그란 모습가 닮아 치쿠와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해요. 이 치쿠와는 이자카야 등 메뉴 오뎅탕에서, 대형마트에서도 가끔 볼 수 있는 어묵입니다! 이 치쿠와 안 쪽에 오쿠라를 넣어 먹는 분들도 계시는데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3. 한펜

 

 

 

 

 

한펜은 으깬 생선에 달걀 흰자와 참마 등을 넣어 삶아 만든 어묵이에요. 다른 카마보코와는 달리 폭신폭신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기본형은 흰색에 사각형 한펜이지만, 최근에는 샌드한펜이라고 하여 속재료를 치즈, 카페, 명란젓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뒤 굽거나 쪄서 술안주나 도시락 등에 활용되기도 합니다.

 

 

 

4. 나루토마키

 

 

 

 

 

한국의 유명한 컵라면에서도 보이는 나루토마키입니다. 이 어묵은 흰색과 붉은색의 어육이 소용돌이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루토마키라는 이름은 실제 일본의 지명인 도쿠시마현 나루토시에 있는 나루토 해협의 소용돌이에서 따와 붙여진 이름이에요. 줄여서 나루토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애니메이션 나루토의 주인공 나루토의 이름이 바로 이 나루토마키에서 따와졌죠 :)

 

 


 

이로써 일본 카마보코 종류를 끝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일본을 가게 된다면 캐릭터모양의 카마보코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귀여운 모양의 캐릭터들의 카마보코가 많더라구요. 역시 애니의 성지 일본. 다시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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